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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경험일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비지니스)석 후기

by 이응미음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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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한국으로 가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첫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을 때 공항은 쾌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면세점은 큰 편은 아니었고, 크기를 비교하자면 제주공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 탑승한 대한항공 비행기는 큰 비행기여서 이착륙과 터뷸런스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다고 느꼈습니다.
항공기 안에 한국 탑승객들이 가장 많았고,
프라하 여행하면서도 파리보다 한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프라하 공항에서 이용한 라운지입니다. 프라하 공항에는 대한항공 전용 라운지가 없었습니다.
BC사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운지였는데, 거의 모든 항공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자리는 많았지만 그만큼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고,
사람이 많은 만큼 협소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공되고 있는 간단한 음식들도 접해보기 힘든 음식들도 있어서
비교적 다가가기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건, 시리얼과 빵, 요구르트, 음료수, 주스 종류들이었습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즐겼던 것보다는 살짝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 프레티지석이라 비행기도 일찍 탈 수 있었고,
웰컴 드링크도 이륙하기 전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프레스티지석 이용 시에는 좌석 외에도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우선 탑승, 더욱 편리한 수하물 처리, 개별 TV 모니터를 통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프리미엄 식사 및 음료 제공,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륙하기 전 승무원분이 직접 자리에 오셔서 어떤 식사를 할 건지,
자게 되더라도 깨워서 식사를 제공받을 것인지도 직접 여쭤보면서
태블릿에 저장하고 맞춤 서비스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 후, 바로 첫 번째 식사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저희 남편은 스테이크를 선택했고,
저는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처음 애피타이저와 음료를 제공받았습니다.
각종 와인들과 주류들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선택한 비빔밥에서 제공된 서비스이며,
디저트로 치즈케이크와 녹차를 제공받았습니다.
 

 
 

남편이 선택한 스테이크는 적절했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메인 식사 후 과일 샐러드와 치즈도 함께 제공받았습니다.
 





기내 면세는 공항 면세점 보다 더 저렴하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면세품을 파는 시간이 2번 있었지만, 그 시간 외에도 요청을 하면
친절히 직접 가져다주셔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기내 면세를 생각하지 못하고 면세점에서 양주 구매한 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기내 면세가 저렴해서 양주 구매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 잠을 푹 자고 출출할 때쯤
주변 탑승객 분들이 라면을 주문하는데,
저희 부부도 라면을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식 식사나 라면에서 김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면에서 각종 채소가 들어 있어 좋았고, 라면에 큰 새우가 3-4개 들어있어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번째 식사에서는 죽을 선택 했는데,
흰 죽이 많이 싱거워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식사까지 마치고,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매우 적합한 좌석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사에서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하여 서비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프레스티지석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